주재료: 갈치, 감자, 청양고추, 대파, 양파
부재료: 간장, 고춧가루, 후추, 설탕, 다진마늘, 맛술
팁: 양념은 그릇에 넣어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는게 더 맛있습니다.
조림이지만, 국물이 넉넉한 조림인데요,
남편은 바짝 조린 조림보다는 국물이 조금 넉넉한 조림을 좋아해서
항상 이렇게 국물이 넉넉하게 조림을 만듭니다.
갈치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칼칼하게 조려도 맛있어요.
두툼해서 먹을게 많은 갈치, 타박 감자와 조렸어요.
냄비에 껍질을 깍은 감자를 적당한 두께로 잘라 펼칩니다.
무를 깔아도 맛있지만, 타박감자가 맛있어서 감자를 선택했어요.
깨끗하게 손질된 갈치를 감자 위에 올리고,
채를 썬 양파, 청양고추를 담고,
고춧가루, 후추, 설탕 1 작은술을 갈치 위에 흩뿌립니다.
양념을 모두 섞어서 갈치 위에 뿌려도 되지만,
바쁜 시간에는 이렇게 재료 위에 바로 바로 양념을 더해서 만들기도 한답니다.
다진 마늘, 맛술, 간장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붓고 조립니다.
조림이지만, 국물이 넉넉하도록 조렸어요.
대파와 고추를 넣고 김을 한번 더 올립니다.
완성된 갈치 조림인데요,
완성된 조림을 접시에 담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 편이라 냄비채로 찍어봤어요.
접시에 칼칼하게 조려진 갈치와 감자를 담았어요.
갈치가 어찌나 큰지 접시에 꽉 들어찼답니다. ^^
타박감자는 부드럽게 잘 익었구요,
갈치도 칼칼한 맛이 잘 배였어요.
갈치 살을 발라서 어느정도로 두툼한지 보여드릴걸 그랬네요.
한 조각만으로도 충분한 반찬이 되었던 칼칼한 갈치조림이었습니다.
금방 만든 따끈한 인절미 너무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