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삼겹살과 로즈마리의 환상적인 만남

BY 슈퍼맘 조회 : 1,748

주재료: 삼겹살

부재료: 고추장, 매실액, 굴소스, 올리고당, 마늘, 먹다남은 소주, 버섯조금

팁: 팬에서 구울때 기름이 빠질 수가 없지요. 그럴땐 키친타올을 이용해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센불에서 굽지 마시고 중약에서 자주 뒤집어 줘야 양념이 눌러 붙지 않아요.

평소 삼겹살을 그냥 구워서 쌈을 싸서 먹지만, 느끼함에서 벗어나 매콤한게 생각날 때 간단히 만들어 먹는 매콤한 고추장 삼겹살은 잃은 입맛을 살려주고 삼겹살의 고정관념을 깬 특별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밖에서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고추장 삼겹살로 푸짐한 식사 하세요.


매콤하고 입맛을 살려 줄 고추장 삼겹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 그냥 구워서 먹는 것도 무척 좋아하지만 더워서 지친 입맛을 살리기 위해 고추장을 듬뿍 넣은 고추장 양념 삼겹살구이로 메뉴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 날 확실히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답니다.

재료와 만들기를 살펴 봐 주세요. 제 나름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 제게도 살짝 귀뜸해 주시면 감사하겠슴당..^^

삼겹살 714g을 전부 사용하니 4인 가족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이였습니다.

 

삼겹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근육의 지방이 삼겹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복부 근육으로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중요한 고추장은 필수입니다. 큰 수저로 듬뿍 떠서 3숟가락 정도면 충분합니다.

양념장을 만들 볼에 고추장을 먼저 넣습니다.

 
여기에 먹다 남은 소주를 적당히 넣어 줍니다.
 
매실액기스가 있다면 넣어 주세요. 한 숟가락정도입니다. 매실액기스가 없다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더 넣어 주세요.
 
그리고 전 굴소스를 반 수저만 넣었습니다. 감칠맛이 있지요. 없다면 패스하세요.^^

굴소스가 평소에 요리할때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마늘을 듬뿍 넣습니다.
 

이제 양념들이 잘 섞이도록 잘 저어 주세요.

 

양념장이 있는 볼에 그대로 삼겹살을 넣어 양념을 고루 발라 줍니다.
 
간이 고루 배이도록 고기 한장한장 양념을 잘 묻혀 주세요.
 

잠시 고기를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그동안 다른 준비를 하면 좋습니다.

 

저희 집에서 기르고 있는 로즈마리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 가위로 잘라 준비를 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헹구어 둡니다.

 

팬에 고기를 뒤집어 가며 구워요. 여기에 로즈마리를 올렸습니다.

고기에 로즈마리의 향이 배어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거기에 느끼함 마져 확 잡았습니다. 저는 로즈마리가 있어서 사용했지만, 없다면 고기자체만의 풍미를 즐기세요.

 

팬의 고기가 잘 익어갑니다. 고기가 익을 때쯤 집에 있던 느타리 버섯도 팬에 함께 넣어 볶습니다.

 

고기를 먹기좋게 잘라 준비를 합니다. 이 순간에도 군침이 도네요.^^

 

로즈마리의 향을 머금은 매콤한 고추장삼겹살에 느타리버섯 올려서 한 젓가락씩 집어 함께 드셔보세요. 쌈을 싸먹어도 좋지만, 쌈재료가 없다면 그냥 드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