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라면, 콩나물 한줌, 청양고추 1개, 북어포 약간
부재료: 계란 1개
팁: 계란은 흰자만 넣고 익히며, 노란자는 불을 끄고 라면 위에 올려 주세요.
계란을 넣고, 많이 저으면 국물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제가 종종 끓이는 속풀이 해장라면이에요.
술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제가 종종 끓이는 속풀이 해장라면이에요.
언젠가 방송에서 해장할때는 맵고 얼큰한 국물보다는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속을 푸는데는 좋다고하지만,
아직까지는 얼큰한게 익숙해져있기에 저만의 방식으로 속풀이 해장라면을 끓이고 있어요.
전 제일 많이 이용하는 라면이 안성탕면과 삼양라면인데요..
집에 안성탕면이 있어서 안성탕면을 이용했구요,
콩나물 한줌 정도, 청양고추 1개, 북어포 약간을 준비했어요.
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물 550ml를 냄비에 붓고 끓입니다.
콩나물, 북어포,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스프를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삶습니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만 깨트려 휘휘 저어 줍니다.
다 끓여진 라면은 면기에 담고, 남겨 두었던 노른자를 살포시 올리면 완성이에요.
계란 노른자를 이렇게 올려주면 뜨거운 국물때문에 반숙이 되는데요...
콩나물 해장국집에 가면 수란을 주시잖아요.
그 수란이 해장하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수란까지는 아니더라도 뜨거운 국물에 반쯤 익은 노른자도 속 푸는데 좋을것 같아서 올려 주었어요.
청양고추때문에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얼큰하고, 콩나물때문에 시원한 맛을 내는 속풀이 해장라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