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신 배추김치
부재료: 채썬 양파, 채썬 당근, 으깬 두부, 우유, 약간의 소금, 물, 밀가루&부침가루
팁: 두부와 우유를 반죽재료에 넣어주면 신김치의 특유의 신맛이 덜하면서, 고소함은 배가 된답니다. 혹시, 소금을 넣으면 짜지 않을까~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두부와 우유를 넣었기때문에, 약간의 소금은 꼭! 꼭! 꼭! 넣어주세요. 그래야만, 각각의 재료와 어울려지면서, 맛있고 고소하고 또 먹고 싶은 부침개가 완성된답니다.
부침개를 부치면서, 늘, 푸짐하고 커다란, 둥근 모양만 부쳤었는데, 뭔가 색다른 모양의 부침개가 먹고 싶다는 딸내미의 귀여운 투정에, 그래! 토끼모양은 어때?! 하고 부쳐보았습니다. 해놓고보니, 나름대로 재미있고 맛도 더 있고, 모양도 그럴싸하게 나온 것 같아요~특히, 신김치와 채소에 대해서 편식이 있는 아이나, 어른이 혹시 있다면, 2011년 신묘년!! 이 부침개를, 적극추천합니다!
1. 신김치와 양파, 당근을 잘게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2. 1번에서 준비한 재료들을 물과 함께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에 넣고
되직하게 반죽해주세요.
3. 2번에서 준비한 반죽재료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두부를 5/1 모 정도를
반죽재료에 넣어, 으깨어 함께 어울려지도록 해주세요.
4 약 30분 정도 숙성시킨 후(냉장고에 넣거나, 차갑게 해주세요) 차가운
우유를 반죽재로에 넣어, 부침하기 쉽도록 묽게 만들어 부침할 준비를 합니다.
5, 식용유도 좋지만, 건강과 좀 더 고소한 맛을 내고 싶다면 카놀라유를
후라이팬에 두르고, 반죽재로의 적당량을 덜어, 후라이팬 위에 앞뒤로 3,~4분간
원하는 모양으로 부쳐주면 맛있고 건강을 생각하는 참살이 부침개가 된답니다.
6. 마지막으로 입맛의 취향에 따라 소량의 케찹과 김으로 장식을 해준다면,
먹기 힘들었던 신기침도 보기도 좋고, 먹기도 쉬운 훌륭한 김치부침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