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닭간장구이

BY 선물맘 조회 : 2,148

주재료: 토막낸 생닭 1마리(마트용)

부재료: 간장, 물엿, 매실액, 후추, 올리브잎,
우유, 청주, 마늘

팁: 배달치킨은 너무짜고 금액대비 적은양때문에 만들게 되었어요.
마늘을 잘게 다져서 넣으면 풍미가 진해져요.
매실액을 넣으면 따로 간을 안해도 되고, 닭냄새도 안나요^^
올리간장대신 소금간만 해서 구워도 담백하고 맛있어요.

7살, 4살, 3살의 악동들 데리고 직장다니는 슈퍼우먼이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자주 해먹이는데 처음엔 어렵던게 자주 질러보니 점점 맛과 모양을 갖추네요.
엄마표가 늘 맛있다며 응원해주는 아이들 덕분에 다양한 메뉴에 도전하고 있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족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해주고픈 어설픈 요리사의 레시피네요.



여름에 들어서니 아이들도 자주 몸보신을 하고픈가 봐요.

저번주엔 백숙도 해먹였는데..

몇칠간 치킨 시켜달라고 성화네요.

주말을 맞이하여 한번 만들어 봤네요.


싱싱한 닭을 청주와 우유로 냄새를 제거하고..


물기를 뺀 닭을 간장, 올리고당, 후추, 매실액을 넣고

요즘 나온 햇마늘을 잘게 다진 양념장 속으로 풍덩~

마지막에 올리브 잎을 올렸네요.

잡냄새를 깔끔하게 잡아주네요.


통속에 담아 냉장고 속에서 하루를 숙성.

양념장을 찍어먹어보니 음..... 좋네요^^


간이 잘 밴 조각들을 오븐에 올리기..

200도로 맞춘후 40분을 돌리고..


중간에 2~3번씩 양념장을 발라주니

색감이 너무 이쁘네요.

너모 온도가 높으면 잘 타니

천천히 익혀야 기름기 쏘~옥 빠진 웰빙 구이가 되네요.


드뎌 완성~! 접시에 담았어요.

짭쪼름한 양념장이 잘 베어들었네요.

냄새를 감지한 꼬맹이들 뛰어옵니다.ㅋㅋ


낮잠자는 막둥이꺼 남겨두고 딸기들에게 대령~

맛있게 먹으며 엄마가 최고라는 말에

종일 밀린일 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에 불끈 힘이 나네요.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닭간장구이 맛도 영양도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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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맘
    전복을 좋아하는 나와 딸!!!

    해서 꼭 먹으리라!!! 레시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