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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빙수

BY 이현경 조회 : 1,889

주재료: 오미자 20g, 물 1L, 꿀 2T, 빙수용 팥, 빙수용 떡

부재료: 장식용 키위

팁: 빙수 떡 대신 인절미나 다른 떡을 넣어 주셔도 좋아요. 꿀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셔도 좋답니다^-^

오미자 빙수에는 다양한 과일이나 연유가 들어가지 않는데요, 오미자의 특유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랍니다.

오미자를 물에 그냥 우렸을 때는 시고, 떫은맛이 강하게 나서 먹기가 힘들었었는데,

꿀을 넣어 얼음으로 얼렸더니 달콤한 맛이 더 해져서 한 결 먹기가 쉬워 졌어요.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다며 잘 먹지 않더라고요.

그런 오미자 얼음이 달콤한 팥을 더해 오미자 빙수로 만들어 주었더니 우리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네요.

오미자 빙수는 달콤함과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오미자 특유의 맛이 잘 살아 있으면서 달콤한 맛을 전한답니다.

쫄깃쫄깃 빙수용 떡이 씹히는 맛을 더 해 주네요.

수분 흡수를 도와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 빙수! 여름철에 먹기에 그만이겠는데요?

오미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에 좋다고들 많이 이야기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오미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1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오미자는 만성 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기침을 자주 할 때도 오미자 우린 물을 꾸준히 먹여 주면 기침에 효험이 있고,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서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간염 환자에서 오미자를 투여하면 치료효과가 높고, 스트레스성 궤양을 예방하고 위액 분비를 억제하고 진통작용이 있으며, 각종 세균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오미자는 향 피로 효과가 뛰어나서 건강한 사람도 오미자를 먹으면 약 30분이 지나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력이 높아지고 피로를 덜 느끼게 되는데 이 효과는 3~4시간 계속 된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오미자를 설탕에 담아 숙성 시킨 후 농축액을 먹으면 감기 예방,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체력을 비축시키는 가을 보약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도 있는데 이뿐 아니라 치매, 집중력 등의 심혈관 계통에 있어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피의 순환장애를 개선시키며, 중추신경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뇌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기능을 안정시켜 치매를 예방 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에게도 좋다.

와~ 오미자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감기예방, 사고력과 집중력까지 높여준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종종 먹여야겠어요.

요즘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공부에 열중인 우리 아이들에게 시원한 간식으로 만들어 줘도 좋겠죠?

시원한 오미자 빙수로 더위도 쫓고 사고력과 집중력도 높이고. 성적도 쑥쑥!!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오미자 빙수로 힘을 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