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얼음 3컵, 수박, 키위 2개, 바나나 1개, 후르츠 칵테일
부재료: 우유, 미숫가루, 아가베시럽(혹은 연유), 올리고당 초코시럽
팁: 갈은 얼음이 나오는 중간중간 수저를 이용해서 우유를 살짝씩 뿌려주면
나중에 빙수를 먹을때 더욱 부드러워요~
어제 월드컵 응원 열심히 하셨었나요?
국가대표팀이 완패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어찌나 허망하던지요...^^;;;
그래도 아직 나이지리아와의 한 판 승부가 더 남아있으니 우리나라의 16강 진출기대를 아직 저버리지는 않습니다~
평일날 축구경기가 있어서인지 남편은 회사 동료들이랑 호프집에서 응원하고 오겠다고하고...
전 집에서 건보랑 저녁으로 냉면 만들어먹고.. ㅋㅋ
후식으로 요렇게 과일빙수를 만들어먹었답니다~~~
여러종류의 과일들을 넣어서인지 24개월 건보군.. 과일 골라먹는 재미에 푹~빠져서
마지막까지 숟가락 놓지않고 국물까지 쭈~욱 들이키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ㅋㅋ
[여름밤 더운 열기를 시원하게 싹~, 과일빙수]
[ 만드는 방법 ]
과일빙수를 위해서 집에있는 과일들 모두 다 총출동했네요~ㅎ
수박과 키위는 깍뚝썰기를 하고 바나나는 가로로 잘게 등분해서 자르고
후르츠칵테일은 체에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넓은 그릇에 얼음 3컵분량은 곱게 갈아서 준비합니다.
얼음을 갈고있는 기계는 원래는 녹즙기인데 여러가지 틀이 있길래 얼음넣고 갈아봤더니 곱게 잘 갈리네요~
갈은 얼음이 나오는 중간중간 그릇에 수저를 이용해서 우유를 살짝씩 뿌려주었어요~
빙수가 넉넉히 담겨지면 준비된 과일들을 넣고
가운데 미숫가루를 1작은술분량 살짝 올려준 후
다시 그 위로 빙수를 아이스크림 스쿱을 이용해서 한 번 더 담아주었습니다.
다시 그 위로 미숫가루와 시럽들을 뿌려주어 과일빙수를 완성합니다~~
연유가 있음 더욱 풍미를 더할텐데 없어서 그냥 아가베시럽이랑 올리고당 초코시럽을 대신 사용하였네요~
지난 여름밤의 더운 열기를 요 과일빙수와 함께 좀 더 시원하게 보냈었네요~~ㅎ
24개월 아이도 과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지 마지막까지 숟가락을 놓지않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