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닭고기, 야채(파,양파,쑥갓,미나리등),
부재료: 고구마, 떡, 각종사리 등
팁: 일단 닭을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육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육수는 식당에서 파는 육수는 다른 비법이 있을지 몰라도 제 생각에는 닭 육수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개인 취향대로 육수를 준비하시구요,
양념장을 준비합니다(고추장, 간장약간, 고추가루, 마늘, 파 등으로 양념장만들기) 자세히 몰라 죄송합니다 ㅠㅠ
태백닭갈비에서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야채일 것 같은데요, 야채들이 향이 강한 미나리, 쑥갓, 부추, 파 등이 들어가서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향긋한 맛이 납니다.
커다란 솥뚜껑냄비에 닭과 야채를 고루 얹고, 떡이나 고구마 등을 넣어주세요. 그리곤 육수를 가득 붓고 양념장을 넉넉히 넣습니다. 이때 면사리를 넣어서 같이 끓여 주시면 되는데요,
면사리는 쫄면, 당면, 우동, 라면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입맛대로 준비하세요~~^^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을 때 까지 익힌 뒤 사리를 먼저 먹고 닭고기는 좀 더 익히셔서 드시면 됩니다.
분명 가게에서 파는 닭갈비야 다른 비법이 있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먹고싶을 때는 한번씩 이렇게 해 먹어 보기도 하는데, 역시 야채들이 충분하고 육수를 잘 넣어주면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맛은 나더라구요 ㅋㅋㅋ
다른지방 사람들은 저게 어떻게 닭갈비냐,, 닭도리탕이지.. 하시는데 태백 사람들이 들으면 아마도 정말 싫어할 것입니다. 그만큼 태백닭갈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듯..ㅋㅋㅋㅋ
태백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태백닭갈비"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제가 만들어 먹는 요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제 고향 태백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태백에는 닭갈비가 볶아먹는 춘천닭갈비와는 다르게 생겼는데요,
모양뿐만 아니라 맛도 정말 색다른 맛이랍니다. 한번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맛...^^
소개 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