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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오방색 잔치국수

BY 박순천 조회 : 1,672

주재료: 소면400g,다시마 약간,무약간,호박1/4개,표고2개,김치약간,달걀1개

부재료: 멸치액젓1½큰술,들기름,물10컵

팁: 김치는 들기름에 볶아 고명으로 이용하시면 고소하면서 국물맛도 좋습니다.

가족이 모이는 주말에 간단하면서 색다른 식사를 원하신다면 냉장고의 재료를 털어
국수를 삶아 보세요^^
따끈한 국물과 김치를 넣어 얼큰하면서 맛이 그만입니다.^^

 

뭔가 색다른 점심을 맛 보고 싶어 잔치국수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전통적인 잔치국수는 양지머리로 육수를 내어 가는 소면에 오색고명을 올려 맛을 내는 것이지만....

양지머리로 육수낼 형편(?)이 아니라....핫하하하~^^;

냉장고 속의 재료들을 모아 만들었답니다.

 

 

물에 다시마와 납작하게 썬 무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요즘 김장철로 무가 한층 맛이 좋을 때라 시원한 육수를 만들수 있답니다.

 

 

어느정도 육수가 만들어지면 다시마와 무를 건져내고

멸치액젓을 넣어 간을 맞췄습니다.

국물용 멸치가 있었지만 국물이 탁해져서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면

국물이 맑고 깨끗하게 되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을 얇게 부쳐 겹으로 돌돌말아 썰어 주세요^^*

그럼 모양이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고명으로 올린 채소를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갓만 채 썰어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통깨로

양념해 볶아줍니다..
애호박은 곱게 채 썰어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을 살짝

뿌려 복아 주시고

신김치을 잘게 썰어 들기름에 볶아주세요! 

들기름에 볶아주시면 고소한 맛이 그만입니다.

 

 

소면은 끓는 물에 소금, 식용유를 넣어 삶고

차가운 물에 헹궈 사리를 지어 놓습니다.

녹차와 클로렐라가 들어간 국수라 색깔이

초록색으로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릇에 국수를 담고 준비해 둔 고명을 보기 좋게 올립니다.

뜨거운 육수를 살며시 부어 주시면 담백하고 구수한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건강한 녹차&클로렐라 소면이 먹음직합니다.

들기름에 달달 볶은 김치가 국수를 먹을 때마가 향긋해서

맛을 한층 더하는 것 같아요!

매일 먹는 밥 보다는 주말엔 간편하게 맛 볼수 있는 국수가 좋은 것 같아요^^

가족들도 좋아하고 별미로 한번씩 해 드셔보세요^^*

등록
  • 도도인
    와우~ 맛있겠어요..

    무척 따라 하기 쉬운듯..

    한번 해볼까 합니다...^^
  • 도도인
    와우~ 맛있겠어요..

    무척 따라 하기 쉬운듯..

    한번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