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쇠고기 300g, 애호박 1개
부재료: 대파, 다진마늘, 고추가루 1숟갈, 소금약간, 참기름
팁: 애호박은
굵은 채로 썰어 넣어야 푹 끓일시 흐트러지지 않는다.
쇠고기를 볶을시에 다진마늘을 반정도 미리 넣어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난후 나머지 반의 다지마늘을 넣어야 풍미가 있다.
'쇠고기애호박국'을 끓이는 날이면
울 아이는 육개장같은 국이라며 평상시와는 달리 가리는것 없이 잘 먹는다.
'당근은 빼고 오이는 싫고 김치는 맵고...'하던 아이가~
또 한차례의 큰눈이 내린다고 한다.
이 '쇠고기애호박국'한그릇의 따끈한 국물은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리게 한다.
보통은 쇠고기에 무를 넣어
시원하게 끓여내는게 보통이지만
무 대신 애호박을 굵게 채 썰어
끓여 본
'쇠고기 애호박국'이다.
깊고 구수한 맛이 나는게 그만이다.
쇠고기는 덩어리채 물에 담가
핏물을 빼 놓는다.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 놓는다.
남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넣어 볶는다.
이때, 다진마늘을 1/2숟갈 정도
같이 넣어준다.
다진마늘를 넣은 모습.
달달 볶아진 고기에
물을 붓고 한소큼 끓인다.
애호박을 굵게 채 썰어 놓는다.
그래야
끓였을때 모양이 끊기지 않는다.
끓는 국물에 썰어 놓은
애호박을 넣는다.
애호박이 익을때까지 푹 끓인다.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를 넣는다.
나머지 남은 다진마늘도
같이 넣어 준다.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마무리한다.
완성된 '쇠고기애호박국'.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쇠고기애호박국' 한그릇이면
움츠렸던 몸이 풀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