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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어묵국

BY 박순천 조회 : 2,645

주재료: 시원한 무와 어묵, 다시마

부재료: 대파약간,마늘약간

팁: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 이용하세요^^

추운 겨울...찬바람이 생쌩 부는 밤이면 더욱 생각나는 어묵국입니다.
뜨끈한 국물만으로도 속이 후련하고 시원하지요^^
어린 우리 다희도 그 맛을 아나봅니다.

 

찬바람 쌩생 부는 오늘 같은 저녁에 생각나는 어묵국^^

오늘 처럼 눈까지 와 쌓이니 정말 겨울이구나 싶습니다.

얼어붙은 빙판길과 우리의 마음까지 녹여줄 뜨끈한 어묵국^^

우리 딸 다희가 맛보고 "엄마 내일 또 만들어줘!"

핫하하하하~~알았어^^*

 

어묵은 종류대로 먹기 좋은 크기나 취향대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도 어슷썰어 주시구요!


 

무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여기에 더 시원하게

 무를 나박썰어 먼저 넣고 끓이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데쳐 넣어 주세요!

어묵의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드시는 분들에 따라 국물을 시원하게 드시는 분들은 푹 끓이시는 분이 있고

어묵의 쫄깃한 맛을 원하면 살짝만 끓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는 한소끔 끓였답니다.

 

 

내일 저녁에도 우리 딸이 원하니 어묵국을 만들어 줘야겠어요^^

맛있게 밥 한공기 뚝딱이니 예쁘기가 한량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