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볶음용밥1공기,살코기참치캔1개,깻잎10장정도,새송이버섯,양파,당근,오이,고추장1큰술,칠리소스1큰술,참기름1/2큰술,깨소금조금,달걀4개,전분가루1작은술
부재료: 미니약병,비닐장갑,과일외
팁: 계란그물을 만들때 재빠르게 완전히 익기전에 말아주세요..안그럼 부서집니다...ㅜ.ㅜ.
자고로 소풍의 계절이왔네요... 두형제를 키우다보니 봄,가을 도시락을 자주싸게 되는데..
학년이 틀리다보니 가는날도 틀리더라구요...그래서 이틀동안 도시락을 싸야한다는...ㅜ.ㅜ.
두녀석 입맛도 틀려리고 요구하는게 틀려서 도시락쌀때마다 뭐싸줄까?? 물어보고 고민이예욤...
작년봄엔.. 김치볶음 베이컨말이를 싸줬었는데...
친구들한데 인기짱이였다고 큰아들 너무 좋아 소풍지에서 전화까지 했던 기억이나네요..
해마다 4월에 갔었는데..올해는 5월로 일정이 늦춰졌더라구요..
그래서..미리 소풍도시락을 한번 싸봤어요... 울아이들 집에서 미리 소풍기분 내보라구요...
요렇게 담아 봄소풍...룰루랄라
어때요?? 요렇게 싸서 울아이들 소풍보내면 엄마 최고라고 엄지손가락 치켜들까요? ㅋㅋ
아웅...맛있게먹는 생각만 하면 미소가 절로나는 햇살이..
울..이웃님들 올봄 소풍..나들이 도시락..요 에그넷 볶음밥 도시락 어떠세요??
예전에..에그넷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걸 응용해서 오랜만에 에그넷을 만들어봤어요..
샐러드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로 매콤하게 볶음밥을 만들어 봤는데..
자칫 느끼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는 참기볶음밥을 깻잎과 에그넷이 확~ 잡아주는 묘한 맛...
너무맛있네요..아이들...은근히 매콤한데도 너무좋아라합니다.
[만드는 방법]
재료- 볶음용밥1공기,살코기참치캔1개,깻잎10장정도,새송이버섯,양파,당근,오이,고추장1큰술,칠리소스1큰술,
참기름1/2큰술,깨소금조금,달걀4개,전분가루1작은술
부재료-미니약병,비닐장갑
(야채는 취향껏넣으세요..햇살이는 냉장고에 있는거 그냥 넣었답니다)
1. 각종야채는 잘게 다진듯썰어 준비해주시고, 참치는 기름기를 따라내고 깻잎은 꼬다리를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두르고 야채를 먼저넣어 볶다가 밥과 참치를 넣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칠리소스를 넣고 볶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3. 비닐장갑을 끼고 볶아놓은 밥을 꾹눌러 주먹밥을 만든다음 깻잎을 뒤집어 놓고 돌돌말아준다.
4. 그릇에 달걀2개를 깨넣고 노른자만 2개를 더 깨넣은다음 전분가루를 넣고 잘섞어 체에 걸러서
약병에 담아준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불은 약하게 한다음 지그제그로 계란을
뿌려준후 말아놓은 볶음밥을 올려 돌돌말아준다.
요렇게 완성된 매콤한 볶음밥 에그넷...
그냥 요렇게 바로 먹어도 맛있는데..소풍기분 낼려구 도시락에 한번 담아봤어요...
여전히 에그넷 모양은 영~ 아니네요..ㅋㅋ 예전에도 그랬지만...역시 실력이 많이 부족...ㅜ.ㅜ.
그래도 맛은 아주 끝내줍니다.. 강추..
요렇게 아이들 도시락 꺼내 담아봤어요...
비닐장갑과 함께 싸서보내면 하나씩 잘집어 먹는답니다...*^_^*
이건.. 남은 볶음밥을 틀에넣고 모양내서 주먹밥을 만들어 함께 담았고..
과일과 옥수수콘 그리고 아이들이 짱 좋아하는 비엔나 소세지를 살짝볶아 이쁘게 모양내봤어요..
아공... 햇살이가 조금 무식하고 꼼꼼하질못해 이쁘게 담지는 못하네요..ㅎ
그래도 아이들 요거보고 우와~~ 함성이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