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삼겹살10장
소스: 냉채소스 (시판용) 3큰술, 땅콩잼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 유기농 황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1작은술, 물 2큰술, 연겨자 조금
부재료: 팽이버섯 1/2팩, 피망, 파프리 각각 1/2개씩 (노란색, 빨간색) 깻잎5장, 샤브샤브용맥주1병 (패트병)
마실맥주 (캔, 혹은 병맥주 준비)
팁: 팔팔 끓는 맥주에 얇은 삼겹살을 퐁당퐁당 넣어서 익는데로 꺼내어
그 안에 집에 남아도는 야채들 모아모아서 채 썰고 돌돌 말아주면 아주 멋진
맥주안주가 탄생됩니다.이렇게 맥주에 샤브샤브를 하면 고기의 비린내도 제거가 될뿐만 아니라
아주 깔끔하면서 부드러워요.정말 신기했어요.
참
저녁밥을 안드신 경우에는 그 안에 밥도 소량 함께 말아주면
술안주도 되면서 한끼 식사까지 해결입니다.
그리고 소스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절대로 생각마세요
시판용 해파리 냉채소스를 사다가 위 분량대로 만들면 아주 쉬워요.
땅콩잼을 넣으면 겨자의 톡 쏘는 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혀끝에 착착 감겨요.
어느날 삼겹살이 무지무지 먹고싶어 환장하겠는거에요
자꾸만 둘러붙는 배둘레햄 때문에 안그래도 괴기 먹는걸 참고 또 참으며
열심히 운동장도 돌고 오는데 이너므 살은 그렇게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허고
도대체가 별 티가 안나는 겁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삼겹살을 안먹으면 눈앞에
괴기가 왔다리 갔다리 하거든요..
궁리궁리 하다가 옆사람 살살 꼬드겨서 션한 맥주한잔 하자고 꼬시고는
요렇게 안주를 만들어 올렸더니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호호~
괴기먹고 싶는 저의 작전에 넘어간거죠.
맥주안주로 강추입니다.
저렴한 삼겹살로 폼 나는 안주 만들어 보아요
비싼 재료가 아니래도 얼마든지 그럴싸한 술안주 만들 수 있어요.
식육점이나 할인점에 가시어 삼겹살을 제일 얇게 썰어달라고 미리 주문을 하십시오
하루전에 주문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삼겹살을 팔팔 끓는 맥주에다 샤브샤브(데치기)를 하고 나서
깻잎과 각종 야채들을 넣어서 돌돌말아 소스에 찍어 먹는 맥주안주 입니다.
물론 밥반찬으로 드셔도 손색이 없습니다.
1, 얇은 삼겹살을 10장 내외 준비합니다.-
2, 깻잎은 잘 씻어서 물기 털고 이등분,양파도 곱게 채 썰어요.
3, 피망과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깻잎길이에 맞게 채 썰고
4, 팽이는 밑동 자르고 길이를 일정하게 3과 맞추어서 가지런지 썰어 정리 합니다.
색색의 무초말이가 있다면 역시 이등분해서 안에 넣고 함께 말아 줍니다.
그러면 맛이 더 깔끔해요.
5, 맥주 캔을 따서 오목 팬이나 냄비에 붓고 끓으면 삼겹살을 샤브 합니다.
6, 5에다 깻잎을 깔고 속 재료를 채워서 돌돌 말아주세요.- 식사를 안했을 경우에는
속재료에 밥도 조금 넣어서 함께 말아주세요.
7,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요
8, 접시에 빙 돌려 담고 가운데 소스를 넣어 함께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