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묵은지

부재료: 돼지목살, 사골국물, 대파, 마늘, 고추가루 등등

팁: 전 집에 전에 끓이고 냉동실에 보관해 둔 사골국물이 있어서 그걸 육수로 썼는데요,
그게 없으면 멸치랑 다시마랑 넣어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셔도 되요^^

저희집 딤채용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묵은지들!!!!
아주 처치 곤란입니다. 지져도 먹고 볶아도 먹고 끓여도 먹었는데 이상하게 줄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또 지져먹었어요.
고기랑 같이요~ ㅎㅎ 밥 두 공기는 뚝딱하더라구요.

 

냄비에 물 4컵 + 마늘 4톨 + 생강 1/2톨 + 대파 흰부분 1대 넣어 물이 끓으면

마늘과 생강은 저며서 썰어주세요. 편 써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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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목살 한근(600g)을 넣고 2~3분 정도 튀기듯이 데쳐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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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묵은지 1/2포기 깔고 그 위에 데쳐 낸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올려줍니다.

그리고 육수 3컵 + 설탕 1큰술 + 고추가루 1/2큰술 + 청주(or 소주) 2큰술을 넣어

중간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줘요^^

한 30분정도 끓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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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뚜껑을 열어서 국물도 끼얹어주고 끓인지 20분정도

지나면 불을 줄여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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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두부 1/2모를 올리고 국물을 끼얹은 후 뚜껑을 닫아

5분정도 후에 불을 꺼주면 완성입니다^^(4인분)

저는 두부도 올리고 버섯도 올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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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저희 집 묵은지 반포기가 뱃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캬캬캬캬캬

손으로 김치 찢어서 밥이랑 먹으니깐 참 맛있더라구요^^

만드는거도 쉽고 재료로 이 정도면 착한 편이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