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호박꽂이, 취나물, 가지,등등
오늘은 정월 대보름 이네요~~
하루 전날 오곡밥과 나물을 먹음 좋다고 해서~~`
출근해야 하므로 전날 약간의 재료를 준비 해 놓고
아침에 무치고 볶고 끓이고~~~
오곡밥은 그냥 찹쌀, 팥, 조, 콩, 현미, 귀리 등 집에 있는 잡곡과 판매하는 잡곡을 섞어
전날 불려 놨어요.
된장국은 어머님표 집된장으로 양파, 호박, 버섯, 두부 넣고 보글보글..
관건은 나물~~~
우선 호박꽂이 볶음
2시간 정도 물에 불려서 부드러워지면, 마늘, 진간장 조금, 파 썬것, 참기름, 깨소금, 설탕 넣어
조물조물 해놨어요.
다음날 올리브유 넣고 소금 조금 넣고 달달 볶았더니 고소하고 씹는 질감이 있어 맛나네요.
가지는 그냥 무침으로 했어요
가지를 반달 모양으로 잘라 살짝 쪄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설탈, 참기름, 마늘 다진것, 고춧가루, 진간장 넣고 조물조물 무쳤어요.
취나물은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짜고
마늘, 설탕, 들기름, 마늘 다진 것 조금, 쌈장 조금 넣어 무쳤어요.
쌈장으로 무치면 별다른 간이 필요 없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짜서 맛이 ..
무나물은 무를 채 썰어서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다진 것이랑 같이 넣어 볶다가
소금, 참기름, 설탕으로 간하고 뚜껑을 살짝 덮어서 뜸드리 듯이 하면 부드럽고 맛나요
숙주는 살짝 삶아서
설탕, 소금, 간장 조금,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다진 것 넣어서 무쳤어요.
숙주에 고춧가루 넣어 무치면 맛나요.
정말 별것 없지요~~ 그래도 아이들과 신랑은 맛나게 한그릇씩 비워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