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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상큼한 사과불고기 볶음밥

BY 써니규니 조회 : 3,261

주재료: 본문기재

 

사과가 듬뿍~~

향긋한 사과향이 솔솔..

사과불고기 볶음밥..







하늘이 어쩜 이리도 맑은지..

우리집이 13층이라 거실에 앉아 있으면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보여요..

저층에서는 볼수 없는 맑은 가을하늘..

누워있으면 푸른 가을하늘에 구름이 둥둥 떠다닙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네..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고..ㅠㅠ

제철맞은 사과가 한박스 생겼어요..

제일 좋은 품질의 예산사과 한박스..

 

크기도 크고,, 맛도 좋고,,

아삭아삭 매일 하나씩 먹고 있어요..

 

사랑하는 우리집 까칠한 그녀를 위해

오늘도 엄마의 정성듬뿍 담아 사과불고기 볶읍밥으로 차려드렸어요..

어찌나 승질을 내는데,, 요즘 또다시 사춘기가 시작되는가 싶네요..

중3이라 쫌 예민한 그녀를 위해

상콤한 사과 듬뿍,, 고기도 듬뿍 넣어 한그릇 만들어봅니다.




주말에 해먹고 남은 소불고기 조금 남겨 볶음밥에 함께 넣어줍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따님을 위한 엄마의 특급배려..

소불고기 150g 정도 / 사과 1/2 개 / 오뚜기밥 1팩 / 깻잎 2장

양념 ; 굴소스 1작은술 , 들기름 1큰술

 

 




팬을 달군후에 들기름 넣고 불고기를 익혀줍니다..

 

고기 들어가면 다 맛있지요..

특히 소고기..ㅎㅎ




밥한팩을 넣고 굴소스 1작은술 넣어줍니다.




굴소스와 밥,, 고기를 고루 섞어주며 볶다가

사과를 작게 썰은 것을 넣고 한번 휘리릭 섞어주고 불을 내립니다.

 

향긋한 사과향이 솔솔~~

제철맞은 사과라 더더더 맛있지요.




윤기가 좌르르..

고기도 듬뿍,, 사과도 듬뿍..

한그릇 먹고 나면 힘이 날것 같은 엄마표 힘내라 볶음밥 입니다.







 

딸내미가 좋아하는 깻잎도 곱게 썰어 듬뿍 올려 주었어요..

향긋한 깻잎향과 어우러져 쓱쓱 비벼서 먹음 더 맛있겠지요.













 

오늘도 후다닥 만든 한그릇 볶음밥으로 아이들 저녁을 대신합니다..

오늘은 남편님 신안으로 출장 가는날~~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남편님 없는 날은 왜이리 맘이 편한지 몰라요...ㅎㅎ

아이들과 간단하게 밑반찬 몇가지로 식사 대신해야 되겠어요..

냉장고에 뭐가 있나??

오늘도 볶음밥 후다닥 볶아볼까요..

등록
  • 개망초
    파인애플 볶음밥은 먹어 봤어도 사과 들어간 밥은 처음 봐요.
    사과의 상큼함이 볶음밥의 느끼함을 잡아 줄거 같네요
  • 정수기
    오늘 저녁으로 당첨 감사합니다 ^^
  • 달달공쥬
    사과의 단맛과 향긋함때문에 느끼하지도 않고 맛이 좋을거 같네요. 만들기도 간단해서 오늘 저녁메뉴로 도전해 볼랍니다. ^^
  • 윤호맘
    넘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