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본문참고
생연어를 가지고 돔형태의 초밥케이크를 만들어봤어요.
도톰히 올라온 돔 형태라 아무리 배합초로 간을 맞춰다 해도
밥으로만 채우면 아무래도 2%아쉬운 맛이 나지만
돔 초밥 안을 크래미마요샐러드로 채워서
속까지,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만들기는 쉽고, 맛은 있으면서 색다른 모양새라
늘 엄지 척!을 부르는 메뉴랍니다.^^
- 재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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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연어
슬라이스 8~10장, 오이 1개
밥
1공기(+ 배합초 1큰술)
크래미
5개(+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설탕 1/2큰술, 와사비 1/2작은술)
양파
약간
밥은 따뜻할 때 배합초와 섞어 한김 식혀놓고,
가늘게 찢은 크래미는 마요네즈를 비롯한 다른 양념재료들과 함께 골고루
버물버물해놓습니다.
오이는 감자깍기칼을 이용해 얄편하게 썰어주세요.
원래 생연어는 훈제연어보다 육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조금 두껍게 썰어야 하지만
돔초밥케이크의 특성상 최대한 얆게 써는 것이 중요해
손 부들부들 떨어가며 얇게 썰어주었다지요..ㅎㅎ
연어의 너비와 돔케이크를 만들 그릇의 크기에 따라 연어슬라이스의 갯수가
정해지니
대략적 크기를 가늠해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생연어와 오이는 2장 혹은 1장씩 번갈아가며 그릇 안쪽에 펴주세요.
사진으로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죠?
그런 다음 섞어두었던 밥을 일부 담고,
크래미샐러드를 올린 후 남은 밥으로 위를 단단히 채워줍니다.
그리고 그릇 밖으로 빼두었던 오이와 연어를 차곡차곡 덮어주세요.
담아내실 땐 담을 그릇을 위에 덮고,
한번에 휙~ 하고 뒤집어주시면 된답니다.
먹기 전 그릇을 열어 주시면 겉면이 마르지 않고 모양을 유지해 좋구요,
꼭대기 부분이 영 매끄럽지 못하다 싶으면
저처럼 양파슬라이스나 무순 등을 올려 살짝쿵 가려주시면 완벽셋팅 가능하답니다...ㅎㅎ
드실 땐 겉에서부터 한장씩 펴서 밥이랑 샐러드 도륵~ 말아 드셔도 되구요,
케이크 썰듯 여러조각으로 썰어서 앞접시에 담아 스푼으로 떠드셔도 좋답니다.
간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와사비간장이나 유자폰즈 등을 곁들여드셔도 맛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