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홍합 삶은것, 청, 홍 피망, 노랑 파프리카, 양파, 베이컨, 마요네즈, 슬라이스 치즈

언젠가 부부모임 집들이에 초대되어 먹었던 요리를 소개해 봅니다.

요리초보였던 제가 집들이에서 먹어봤던 요리중에 잊지 못할 요리중 하나였어요.

바로 홍합 치즈 구이였는데요.

먼저 제가 좋아하는 홍합이 주재료인것도 이유이지만 색감이며 식감이 정말 잊을수가 없었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부드럽고 고소함을 더해준 마요네즈가 비밀이었던것 같아요~ ^^

신혼초이기도 하고 레시피 묻기도 부끄러워했던 시절이었네요..

그냥 맛만 보고 따라한 요리가 지금은 상차림에 꼭 올리는 요리가 되었어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

홍합은 껍질에 붙은 잔 털을 깨끗히 제거하고 소금물로 깨끗히 씻어 주세요~
소금물에 담궈 몇시간 해감하는것도 좋죠..

넉넉한 냄비에 홍합이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 주세요~

삶은 홍합은 반으로 토막내어 준비해 주시고, 피망과 양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베이컨은 홍합길이로 채썰어 준비하고 슬라이스 치즈는 적당히 다져 주세요~

마요네즈에 준비된 야채를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홍합살위에 버무린 야채 마요네즈를 올리고 베이컨을 올려 줍니다.

다진 치즈와 피망으로 마무리 해 주세요~
180도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주세요~

짠..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입에서 살~ 살~~ 녹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요리랍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여러가지 요리를 선사하는 홍합..

언제 어디서나 근사한 요리로 맛을 더 해 준답니다. ^^

피자치즈를 올려서 구워도 좋답니다..
다 구운 홍합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솔~ 솔~~ 뿌려 드셔도 좋구요~~ ^^

부드럽고 고소함의 비밀은 바로 마요네즈였던거죠....^^

꼭 한번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