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본문참고
요즘은 한창 내 눈에 들어온 신제품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연어를 이용해 만든 통조림 제품이랍니다.
한창 피부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가 뷔페에 가면 꼭 챙겨먹는 게 연어인지라...
집에서도 곧잘 먹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훈제연어든 그냥 생연어든
그간 시중에서 흔히 접하던 연어들은 익히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짧은 보관기간도 그렇고, 가격도 만만찮아 약간은 불만인터라
통조림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게 나온 요 녀석이 꽤나 반갑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반가운 요 녀석으로 젤 먼저 뭘 해볼까 하다가
한번 만들면 쓰임이 다양한 마요네즈 넣어 만든 연어샐러드를 활용해
오이초밥을 만들어보았답니다.
- 재 료 -
오이 1개,
밥 1공기(+ 배합초 1큰술)
연어마요샐러드(연어마요스프레드) : 연어통조림 1캔, 양파 1/4개, 고추 1개,
마요네즈 2큰술, 씨겨자 1/2큰술, 레몬 1/2개, 설탕 1큰술
연어는 체에 받혀 여분의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연어와 함께 섞어줄 아삭한 양파도 잘게 썰어주고,
깔끔하게 뒷맛 잡아줄 매콤한 고추도 잘게 썰어놓습니다.
볼에 연어, 양파, 고추를 담고,
마요네즈를 비롯한 소스재료들을 넣어준 후 레몬즙을 주욱~~ 짜주세요.
생레몬이 없을 땐 레몬주스를 활용해주셔도 좋지만...
생레몬이 좀더 맛있긴 합니다...ㅎㅎ
그리고 레몬제스트가 좋으시면 껍질도 쓱쓱 갈아서 넣어주세요.
훨씬 향긋하게 좋다지요.
연어 특유의 비릿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넣어주시구요...
연어마요샐러드(연어마요스프레드)의 맛이 어우러질 동안 밥에 배합초를 섞어 한김 식혀주고...
그 사이 감자칼을 잉용해 오이를 얄편하게 슬라이스해놓습니다.
준비가 끝났으면 한입크기로 밥을 쥐고, 오이로 돌돌 말아준 다음
(연어마요샐러드가 안정감있게 올라갈 수 있도록
밥 높이보다 오이의 높이가 0.5cm 이상 높게 나오게 높이를 맞춰 감싸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만들어 둔 연어샐러드(연어스프레드)를 올려줍니다.
푸짐하게 올렸더니... 입 큰 제 입엔 한입입니다만...
일반분들껜 조금 클지도 모르겠군요...ㅎㅎ
초밥 위에 올린 연어마요샐러드는 크래커 위에 올려 카나페로 즐기셔도 좋고,
빵 사이에 끼워 샌드위 속으로 활용하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한번 만들면 최소 3~4가지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랄까요?ㅎㅎ
마요네즈로 맛있게 변신한 연어마요샐러드로
다양하게 즐겨보세요.^^